손발저림 증상 (원인, 증상의 특성 및 치료법과 예방법)

손발저림 증상 (원인, 증상의 특성 및 치료법과 예방법)

손발 저림은 많은 사람에게 비교적 흔히 관찰되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대수롭지 않다고 넘기면 잠도 오지 않을 만큼 심해져 일상 생활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손발 저림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은 말초신경병입니다. 뇌와 척수를 중추신경, 척수에서부터 갈라져 나오는 얇은 신경부터 말초신경이라고 합니다. 말초신경은 신경공이라고 불리는 척추뼈 사이 작은 구멍을 통해 뼈 밖으로 나와서 팔다리몸통 등 온몸에 넓게 분포합니다. 이는 기능에 따라 운동감각자율신경 세 가지로 구분되며, 각각의 신경들이 손상되는 경우 모두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발 저림은 이 중에 감각신경이 손상될 때 발생합니다. 만약 운동신경이 손상되면 힘이 빠지고 근육이 마를 수도 있으며, 자율신경이 손상되면 땀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되거나 대소변 기능에 장애가 올 수 있고, 어지럼증도 생길 있습니다.

손발 저림 증상의 치료법

일반적인 것은 약물 치료인데, 이같은 경우애 이용하는 약물의 대부분이 원래 손발 저림 증상의 치료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경련 조절이나 우울증 조절의 목적 등으로 만들어진 약물이 나중에 손발 저림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그 기전도 점차 밝혀지면서 현재는 손발 저림의 치료제로도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손발 저림은 말초신경에서 발생한 비정상적 전기신호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전기신호의 전달을 차단하는 항경련제에 의해서 효과적으로 조절될 있습니다.

또한, 뇌에서 분비되는 우울증 연관 신경전달물질이 통증의 전달 및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부 항우울증 약물도 손발 저림의 치료제로써 사용될 있습니다. 비약물적 치료법으로는 신경차단술과 같은 시술적 치료, 물리치료, 그 외 여러 대증적 치료들이 있습니다.

손발 저림의 원인인 말초신경병 진단

말초신경병을 진단하려면 먼저 환자의 증상과 병력이 신경증상에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체 진찰을 통해 신경질환 및 관절이나 근육질환 등 다른 질환을 감별하게 됩니다. 그 결과 신경의 이상이 의심된다면 원인 검사를 하게 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혈당측정, 간 기능 검사, 신장기능 검사, 호르몬 검사 등을 할 수 있고, 척추 MRI와 같은 영상진단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또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 검사 같은 전기생리검사를 시행하기도 하는데, 이 검사는 전기자극을 준 후 그 반응을 기록하거나, 근육에 침을 찔러 넣고 근육에서 발생되는 신호 자극을 기록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신경의 손상 여부와 손상 정도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등 특정 구간에서 신경이 눌리는 경우 신경전도 검사가 아주 유용합니다.

신체 질환

당뇨병 고혈당으로 인해 혈관과 신경이 손상되면 손과 발에 저림 증상이 있습니다. 이를 당뇨병 신경병증이라고 부릅니다. 당뇨환자는 이런 증상에 주의하고, 혈당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말초신경병증 peripheral neuropathy 여러가지 원인에 따라 주변신경이 손상되거나 기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과 발의 저림, 통증, 감각 상실 등 증상이 있습니다. 원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척추관 협착증 spinal stenosis 허리디스크 허리와 목 주위의 디스크가 탈출하여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 손발의 저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QA

Q1. 말초신경병이 의심되면 병원 어느 과를 찾아야 하는지? 자세한 원인 검사 후 적절한 치료를 받으려면 신경과 진료를 추천합니다. 그러나 자세한 검사가 불필요하거나 증상 조절만 필요할 경우, 연관 진료 경험이 있는 의사나 정형외과신경외과통증의학과재활의학과 등에서 진료를 봐도 무관합니다. Q2 항암치료를 시작한 후 손발 저림이 생겼는데, 어떠한 방안으로 치료해야 하는지? 항암치료로 인해 유발되는 말초신경병증은 암환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경병입니다.

사용한 항암제의 종류, 항암제의 용량, 항암제를 투여한 기간에 따라서 증상이 더 심해질 있습니다. 이 경우, 원리적으로 암 치료에 성공해 항암치료를 중단할 수 있어야 신경병을 본질적으로 치료할 있습니다. 하지만 비록 항암제를 사용 중이라 할지라도 약물로 증상 조절을 시작하면 도움이 되므로 신경병성 통증에 준한 약제를 투여하는 것을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