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만밤바다크루즈 이사부크루즈
내돈 내산 좀 미리 들어가서 야경보기 좋은 곳에 자리를 잡는것도 좋을거 같다. 배에 타려면 신분증이 필수인데 하필 남편이 요새 지갑을 안가져오는 바람에. 삼성페이 쓰는 갤럭시 유저의 문제인가. 신분증을 안가져왔는데 다행이게도 여권사진을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그걸 보여드리고 승선할 수 있었어요. 옆에서 미남크루즈가 보였습니다. 크루즈 운행 시간은 90분정도? 제법 긴 시간인데 더운 여름이라고 밤바다의 바람을 무시한 댓가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밤이라고, 바다라고 뭐 많이 춥겠어? 하는 생각에 반팔반바지 차림으로 갔는데 세상에 해가 채 떨어지기도 전에 바닷바람에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어두워지면서 바람도 엄청나니 멋진 야경을 감상하기가 힘들었다.
전쟁 드라마 영화 발키리
2008년에 개봉한 독일미국 합작의 역사적 전쟁 드라마 영화로 나치 독일의 역사적 사건 중 하나인 1944년 7월 20일의 발키리 작전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전략은 독일 군의 저항운동원들이 아돌프 히틀러를 암살하고 나치 정권을 끝내려는 시도였다. 영화 발키리의 주연 연기자는 톰 크루즈 Tom Cruise로, 그는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베르크 Klaus von Stauffenberg 대령 역할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독일 내부에서의 긴장감전개과정 넘치는 스토리와 작전의 스릴을 통해 독일 역사와 저항운동에 대한 흥미진진한 관점을 제시하며, 역사적 사건을 다룬 작품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작전실패 이후 과 그의 동료들은 체포되었고, 그중 대부분은 공개적으로 처형되었습니다. Stauffenberg 대령은 계획의 주요 인물 중 하나로 여겨지며, 그의 행동은 독일 내부 반발 운동의 대표적인 사건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선상에서 보는 불꽃놀이
크루즈가 거북선대교를 지나 돌산 앞바다에 도착했을 때. 드디어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그냥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불꽃놀이가 참 오랜만에 넋 놓고 하늘만 바라보게 만들어줬다. 좋은 추억이 되어줘서 고맙기도 합니다. 멍하니 불꽃놀이 구경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동영상이 길게 잘 찍혀서 영상으로 남겨봅니다.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미남크루즈 선상불꽃투어. 하지만 딱 한 가지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어쩔 수 없이 한국사람들이라면 모두 가슴 아픈 기억으로 남은. 그리고 지금도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알지 못한 채 8년이 넘어버린 사건으로 인해 배를 타는 것에 아주 미약하게 걱정이 조금 있었으나 사람이 너무 많이 탑승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총 승선인원이 960명인 국내 최대 크루즈라고는 하지만 생각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