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승합차 시장을 주도했던

국내의 승합차 시장을 주도했던

당시 그레이스에는 최고출력 73마력, 최대토크 14.9kg.m 의 4기통 2.5x 디젤엔진은 미쓰비시의 특허인 사일런트 샤프트를 사용했구요. 그만큼 봉고나 베스타에 비해 살짝 높은 매기량으로 쾌적한 구동력을 제공했고, 내구성이나 정숙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지요. 실내 역시 고급스러움을 담아내었는데요. 응접실처럼 180도 회전하는 독립형 시트와 등받이 리클라이닝, 앞뒤로 움직이는 슬라이딩 기능, 대용량 히터와 에어컨까지 갖추었죠. 이처럼 화려한 그레이스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업무용차량을 찾는 그들이 늘어나면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스타렉스 페이스리프트

2000년 초에 스타렉스의 첫차례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집니다. 이같은 경우애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과 리어램프 및 가니쉬와 시트패턴 등의 소소한 변화가 있었구요. 엔진은 터보차저와 인터쿨러를 더한 103마력에 24.0kg.m 토크 성능을 갖춘 2.5리터 4기통 아스트론 엔진이 이전 디젤 엔진을 대체하였고, 이후 2002년에는 CRDI 엔진이 유행하면서아스트론 엔진을 개조한 145마력에 33.9kg.m 토크 성능을 갖춘 2.5리터 CRDI 현대 A엔진이 추가됩니다.

그랜드 스타렉스TQ2007201

2007년, 스타렉스가 공개한 지 10년만에 그랜드 스타렉스라는 이름과 함께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됩니다. 당시 현대자동차가 집중 공략하던 유럽시장을 염두에 두고 베르세데스 벤츠의 브이클래스와 유사한 외형 디자인을 채택하였죠. 또한 1세대와는 다르게 좌측에만 존재하던 슬라이딩 도어를 양쪽으로 배치하면서 편의성을 높였고, 이전 숏바디와 롱바디 두 모델로 나뉘어져 있던 것도 하나로 통일하였죠. 엔진은 현대가 주력으로 밀고있던 175마력 46.0kg.m 토크의 2.5리터 VTG 현대 A 엔진이 더욱 힘찬 가속 성능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고속도로에서 과속단속되는 차량 순위권에 자주 오르내렸다고 하네요. 그만큼 그랜드 스타렉스가 가볍고 강력했던 것이죠. 하지만 2013년 이후 법이 개정되면서 새로 출고되는 승합차량들은 110km 속도제한 장치가 의무적으로 설치됩니다.

그랜드 스타렉스 페이스리프트2018202

2017년, 그랜드스타렉스는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면서 거의 풀체인지급 변화를 겪는데요. 이름도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라고 붙였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해드램프 디자인이 완전 새롭게 바뀌고, 기존보다. 보닛을 높게 설치함으로 충돌시 보행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줄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사로 밀림방지 기능과 차동기어 잠금장치를 추가하고 흡음재까지 보강하여 정숙성도 높였죠.

2018년 6월에는 리무진 모델도 선보입니다.

6인승 모델과 9인승 모델 두 가지로 출시하는데요. 후속모델인 스타리아의 생산을 위해 2021년 1월에 생산 중지 후 재고처리 및 단종되었습니다.

4세대 스타리아US42021현재

2021년 4월, 세계 각지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발표된 스타리아는 전체적으로 스타렉스보다. 조금 큰 사이즈이며 창문이 대폭 커지면서 시야가 좋아졌습니다. 카니발KA4와 함께 쏘나타DN8을 기반으로 한 3세대 플랫폼을 공유하기 때문에 구동방법 역시 기존의 후륜구동에서 전륜구동으로 바뀌었습니다. 2.2리터 R 디젤엔진이 얹어져서 177마력에 44kg.m의 토크를 내며, K8과 동일한 람다3 LPi 엔진으로 최고출력 240마력에 32kg.m의 토크를 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