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도지코인 홍보, 양날의 검

일론 머스크의 도지코인 홍보, 양날의 검

소셜미디어 내에서 도지코인을 활용한 결제 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 따라도지코인은 베어마켓 랠리 속에서 역시나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강한 상승 후 약간의 조정을 거치고 있는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번에는 도지코인의 시세 및 전망을 차트 분석적 관점에 따라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롤이다

일론 머스크는 트롤, 즉 장난질을 선호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장난을 실현시킬 때의 그 쾌감과 우월감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너희들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던 일을 나는 충분히 해낼 수 있다라는 우월감이랄까요? 이에 대한 예시로는 미국의 금융감독원 SEC에 제시한 문서 Form 8K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직함을 CEO가 아닌 테크노킹으로, 그리고 최고 재무 책임자인 Zach Kirkhorn을 마스터 오브 코인이라고 공식적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야말로 테슬라가 매분기 실적 발표를 할 때 이들의 직함은 테크노킹 그리고 마스터 오브 코인이라고 자막이 달리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일반적인 기업가라면 상상도 하지 못할 장난질을 일론 머스크는 그냥 재밌다고 합니다.

머스크는 Tesla, SpaceX의 CEO이다

일론은 전 세계 1위 EV 기업 테슬라, 그리고 현재 우주산업의 선두주자 SpaceX의 CEO입니다. 그게 무슨 연관이 있냐고요? 일론 머스크는 그만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야말로 테슬라의 자동차를 한때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었으며, 현재 테슬라의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Cyberwhistle이라는 액세서리 상품을 1,000 도지코인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주 로켓 산업기업 SpaceX는 현재로서 2023년 1월 14일에 계획된 미션이 있습니다. ”DOGE-1”이라는 이름의 위성을 우주에 쏘아 올리는 미션인데요. 또 한 가지의 특이점은 이 미션에 대한 자금을 모두 도지코인으로 받은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트위터는 머스크 소유의 회사이다

트위터는 현재 전 세계 3억 명이 사용하고 있는 소셜 플랫폼입니다.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활동적이게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정치인들이 직접적인 목소리를 내는, 어떠한 방식으로 보시면 공신력이 생기게 된 강한 플랫폼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위 3번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일론의 손에는 테슬라, SpaceX에 더불어 트위터라는 엄청난 사회적 영향력을 지닌 회사가 있습니다. 대부분이 추측하기로 소셜미디어 유저에 대한 구독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고 하는데 이를 도지코인으로 결제시키게 하지 않을까 라는 추측이 저도 꽤나 근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부터 이어진 최근 도지코인의 급상승도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인수를 바로 뒤따른 만큼 이런 생각을 하는 투자자가 많습니다.는 뜻입니다.

도지코인DOGE COIN이란?

도지코인은 DOGE 라이트 코인 블록체인에서 파생된 분산형 P2P 오픈소스 암호 화폐입니다. 대부분의 암호화폐와 비슷하게 DogeCoin은 블록체인 기술과 작업 증명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며, 체인에 새로운 블록이 형성되면 공용 키와 개인 키 두 개의 가상 열쇠가 주어집니다. 공용 키는 모든 사용자가 모든 블록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부여되는 열쇠이며, 개인 키는 형성된 블록 소유자에게 액세를 제공합니다.

DogeCoin은 여전히 채굴이 가능한 디지털 화폐로, 도지코인의 블록 생성 빠르기는 6분입니다. 이는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꽤나 빠른 속도이기 때문에 결제와 송금에서 비트코인을 대신하여 좋은 화폐로 쓰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암호화폐와 도지코인을 본질적으로 다르게 바라봐야하는 이유는 도지코인에 내재된 물가상승 가능성 때문입니다.

머스크는 아이러니를 사랑한다

Fate loves irony, 일론 머스크가 가장 선호하는 말 중 하나일 수도 있습니다. 운명은 아이러니를 사랑한다라는 뜻인데, 왜 도지코인을 밀어주냐 라는 시민의 답에 한 대답 중 일부입니다. 2020년 암호화폐가 최고조 인기였던 시절, 암호화폐라고 하면 말 그대로 개나 소나 다. 오르던 그 시장 상황을 꼬식기 위해 이런 말도 안 되는 코인도 살 거냐?라는 쪽지를 던지며 출범했던 개나 소나의 개의 얼굴을 메인으로 한 도지코인. 이런 장난질의 암호화폐가 정말 금융시장에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된다면 이것이야말로 Fate loves irony의 상황이 아닐까요? 일론 머스크는 한낱 돈을 더 벌기 위해 이런 장난질을 치는 것일까?

이 글을 통해서 어느 정도 일론 머스크라는 인물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 느낌이 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투자자들 뒤통수치고 자신이 한몫 챙기려고 도지코인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